
사실 방문 전까지만 해도 가장 기대를 안 했던 곳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심플함과 화려함 사이에서 고민하시거나, 남들과 다른 디테일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처 #
방문 전, 누니주얼리에 대한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실물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직접 매장에 가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손누니 디자이너가 이끄는 NOONEE는 자연의 질감을 반지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나무의 결을 살린 ‘Like a Tree’, 산등성이의 능선을 담은 ‘The Ridge’, 달 표면을 형상화한 ‘From the Moon’ 등 라인업 하나하나가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예물샵이나 백화점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획일화된 디자인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독보적이면서도 다양한 텍스처 덕분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취향 좁히기 #
저희는 다음 일정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 상태에서 방문했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디자인은 다양해서 제대로 고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상담사님의 대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반지를 고르는 방식은 ‘토너먼트식 선택 방법’ 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트레이에 담아두고, 이상형 월드컵을 하듯 하나씩 비교하며 탈락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저희의 취향과 의견을 정확하게 집어내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도 건성으로 넘기는 부분 없이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반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의외의 취향 발견, 절제된 화려함 #
상담 전까지 저희는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이 취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토너먼트 끝에 선택된 반지는 예상외로 화려한 디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화려함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특유의 텍스처 덕분에 번쩍거리는 느낌보다는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빛납니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절제미가 느껴졌고, 무엇보다 제 손에 꼈을 때 이질감 없이 편안하게 어울렸습니다. 상담을 받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제 취향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남다른 반짝임의 인게이지먼트 링 #
평소 반지를 잘 끼지 않는 여자친구는 특별한 날에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인게이지먼트 링을 선택했습니다. 이 반지에서 누니주얼리의 세공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백화점의 강한 조명이나 자연광, 그 어떤 환경에서도 누니의 반지는 반짝임의 깊이가 달랐습니다. 단순히 빛을 반사하는 게 아니라 빛을 머금은 듯 블링블링해서 여자친구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물리는 세팅력과 컷팅 기술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세심한 배려 #
상담 후 다른 곳과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이건 내 반지다"라는 확신이 든 곳은 누니뿐이라 상담사님 퇴근 시간 직전에 급하게 다시 매장을 찾았습니다.
마감 시간이 다 되어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계약 과정에서도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지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하는 법부터 다이아몬드 등급을 고르는 기준까지 저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전문적인 부분들을 아주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배려와 전문적인 설명 덕분에 기분 좋게 계약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
가장 기대를 안 하고 갔던 곳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누니(NOONEE)**는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은 물론, 급한 일정과 늦은 방문에도 최선을 다해준 상담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나의 취향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신다면 누니주얼리를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